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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을 뛰어넘는 서사가 이어진다, <탑건-매버릭> 영화 리뷰 30년이 흐른 뒤 매버릭은 뭘 하고 있나? (등장인물 소개) 탑건 시리즈의 주인공인 '매버릭'은 30년이 지난 시점을 가정하고 있는 영화 에서는 대령의 계급으로 나옵니다. 30년 동안 군생활을 하면서 고작 대위에서 대령으로 3계급 진급이 전부인 것입니다. 그만큼 진급에 대한 욕심은 따로 없고, 본인이 내키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시간을 보내왔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자자한 소문의 성격 그대로 사고뭉치로 여러 사람들을 골치 아프게 하며 지내온 것 같습니다. 전작 의 전우이자 동계급이었던 콜사인 '아이스맨'은 대장(별 4개)을 달고 태평양함대 사령관을 지낸 것에 대비하면 정말 놀라운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0년이 지난 지금 시점, 매버릭은 모하비 사막 주변 어딘가의 폐 격납고를 개조하여.. 2023. 1. 26.
CG가 없다시피한 1986년도에 이런 액션이 가능하다고? 영화 <탑건> 리뷰 줄거리 영화의 배경은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입니다. 소련의 지원을 받는 어떤 국가와 인도양에서 전투를 펼치고 승리한다는 내용이 주된 줄거리입니다. 인도양에 배치되어 있던 미 해군의 항공모함에서 출발한 F-14 2대는 비행 중 소련의 최신 전투기인 MiG-28 기체와 조우하게 됩니다. 조직의 수뇌부에서는 자칫하면 실전으로 번질 수 있는 위태로운 상황이기에 절대 먼저 발포하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서로를 예의주시하며 신경전을 벌이던 중 MiG기가 쿠거 대위가 탑승한 F-14를 지속적으로 위협합니다. 이에 쿠거 대위는 공포에 질려 발작을 일으킵니다. 이때, 매버릭의 F-14가 과감한 기동작전으로 MiG 기를 견제하여 유혈사태로 이어지지 않고 안전하게 쫓아버립니다. 이 계기로 더 이상 매버릭과 호흡을 맞출 수 없게.. 2023. 1. 26.
저승사자에게도 사연이 있었다,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 등장인물 - 누가 등장하나요? 영화 시리즈는 웹툰을 기반으로 영화화된 작품입니다. 전편인 에서 등장했던 지옥의 사람들과 저승사자들이 그대로 등장합니다. '강림'은 신과 함께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저승사자, 즉 삼차사의 수장이면서 망자들의 변호인입니다. 원작에서의 허당스러운 모습은 많이 없지만 고집이나 성질 있는 장면이 자주 연출되는 인물입니다. 삼차사 중에 혼자서만 전생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저승사자에게는 형벌과 같다는 것이 뒤에 밝혀집니다. '해원맥'은 저승 삼차사 중 호위무사 역할을 하는 인물입니다. 호위의 대상은 저승의 7개 지옥을 지나갈 변호사와 망자입니다. 단순하고 무식한 성격으로 묘사되며 할 말 다하는데 묘하게 비꼬는 말을 자주 하는 듯합니다. 하지만 자신.. 2023. 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