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 한국판 느와르물의 진수, 영화 <해바라기> 꽃보다 아름다운 희망수첩의 주인공, 오태식 - 등장인물 소개 다 큰 어른이지만 어딘가 순수하고 어리숙해 보이는 내용의 희망수첩이 있습니다. '싸움 안 하기', '울지 않기', '술 마시지 않기' 등 그의 희망수첩 혹은 버킷리스트의 내용입니다. 희망수첩의 주인공은 한 때 지역에서 미친개로 이름을 날렸던 '오태식'입니다. 그는 지역 조폭들도 함부로 건드릴 수 없는 막강함과 똘끼로 가득 찬 건달이었습니다. 10년 전, 조폭과 시비가 붙었고 싸움을 하던 도중에 우발적으로 한 사람을 칼로 찔러 살해를 저지르고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그에게 매일같이 면회를 온 인물이 있었습니다. 다름 아닌 오태식이 죽인 '최도필'의 어머니 '양덕자'입니다. 어머니의 진심 어린 용서에 개과천선하기로 마음을 먹고, 위 내용과 같은 희망.. 2023. 1. 14. 사람의 죽음은 어떻게 끝날까?, <신과 함께 - 죄와 벌> 어떻게 살면 선하게 산 삶일까? - 등장인물 영화 내에서 죽음을 맞아 저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지나온 삶을 심판받는 주인공은 '김자홍'입니다. 그는 7번의 재판을 통해 환생을 할 것인지, 한다면 다시 인간으로 태어날 것인지 소나 돼지와 같은 가축으로 태어날 것인지 혹은 환생하지 못하고 지옥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심판받게 됩니다. 심판을 받는 과정에서 세 명의 차사의 도움을 받습니다. 첫 번째 차사는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삼차사의 리더이자 변호사인 '강림도령', 두 번째 차사는 망자와 차사들을 호위하는 일직차사 역할의 '해원맥', 마지막 차사는 강림도령과 함께 망자를 변호하는 월직차사 '덕춘'입니다. 그리고 망자의 심판을 총괄하는 저승을 다스리는 대왕이자 천륜지옥의 재판관인 '염라대왕'이 등장합니다. 망자.. 2023. 1. 13. All is well, 공부는 잘 하지만 멍청한, <세 얼간이> 영화 리뷰 어떤 얼간이들일까? - 등장인물 ‘얼간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나더라 누군가 얼간이라고 한다면 굉장히 기분이 나쁠 법한 수준의 느낌을 주는 단어인데요. 어떤 주인공들이길래 영화의 제목이 가 되었을까요? 첫 번째 얼간이, ‘란초다스 샤말다스 찬차드’입니다. 이름이 매우 깁니다. 줄여서 ‘란초‘라고 통하며, 세 얼간이의 중심에 서있는 대표 얼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괴짜 천재 공돌이입니다. 란초는 모자란 것 없는 집안 환경과 재능까지 좋은 스펙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습에 반감을 느끼며 남이 바라는 인생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통해 스스로만의 인생을 살아가고자 합니다. 똑똑한 머리와 말재주로 교수에게 교수법을 지적하는 등 여러 사람을 당황시킵니다. 친구에 대해서는.. 2023. 1. 11. 이전 1 ··· 3 4 5 6 7 8 다음